[시선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1~3일 이란을 방문한다.

이번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 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주형환 장관이 이끈 이란 경제사절단은 27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95개 기업과 단체로 구성됐다.

▲ 사진출처=청와대 공식 블로그

이번 이란 경제사절단은 일대일 상담회 외에 비즈니스 포럼, 개별 상담, 문화 행사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의과대학 종합병원 건립, 다목적 댐 건설 수주, 항만 개발 등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기존 결제 보조수단인 원화결제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유로화나 위안화 등 다른 통화에 대한 결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류를 활용한 수출 산업화 관련 방안도 비중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은행(WB)에 의하면 이란은 8천만명의 인구에 면적은 한반도의 7.5배에 달하며, 올해 이란의 국내총생산(GDP) 5.1%의 뚜렷한 회복세가 예상될 정도로 유망한 시장으로, 이번 박대통령의 이란 방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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