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3월 28일 월요일, 기분 좋은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평범한 교수와 결혼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평범한 집안 출신의 과학분야의 대학교수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에 김여정이 빨치산 2세대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둘째 아들과 결혼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여정은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도 맡으면서 북한 내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사진출처= 노동신문, 나무위키, AP통신, 세계법제정보센터, LPGA 공식홈페이지]

2. 파키스탄 부활절 행사 중 자살폭탄테러 발생
파키스탄에서 부활절을 맞아 열린 기독교인의 행사에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테러로 최소 65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파키스탄 탈레반'은 "순례 공격의 일부"라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미국 백악관과 인도 총리실은 이에 대해 '비겁한 테러'라고 비난했습니다.

3. LPGA 리디아 고 우승, 박인비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우승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면서 통산 열한 번 째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가 15언더파 273타 로 2위를 차지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성적을 끌어 올렸습니다.

오늘 헤어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던 20대 남성이 5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죠. 최근 데이트 폭력을 막기 위해 클레어법 제정이 논의 되는 등 여러 해결방안이 나오고는 있지만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선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홍시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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