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코스피가 세계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분 기준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72포인트(2.59%) 내린 1868.07를 기록 중이다.

지난 밤 국제유가는 장 초반 감산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올해 예상보다 원유 공급량을 더 늘리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전일대비 1.75% 하락한 배럴당 27.45달러에 마감했다.

▲ [사진출처=픽사베이]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업종의 지수가 하락하면서 증권이 3.86%, 건설업이 3.03%, 의료정밀은 2.94% 하락했다 .

대장주 삼성전자는 3.01% , SK와 NAVER는 각각 6.36%, 5.34%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9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38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89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는데, 시총 10위 이내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0.57%)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77포인트(2.75%) 내린 662.54를 기록 중이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1억원, 201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23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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