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근 종영된 응답하라 시리즈 열풍은 대한민국을 여전히 달구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톡톡 튀는 역할들과 재미있는 모습들로 시청자에게 매력발산을 한 정환 역을 맡은 류준열, 동룡 역을 맡은 이동휘, 덕선 역을 맡아 아이돌에서 연기변신을 시도한 혜리까지 시대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과 교감하기에 충분하였다.

이처럼 예전 시대의 향수에 빠져있는 시청자들 눈에 다시 한 번 ‘보이런던’ 브랜드가 재조명 되고 있다.

1988에서 동룡 역을 맡은 이동휘가 보이런던 맨투맨을 입고 멋을 내고, 1994에서 쓰레기역을 맡았던 정우와, 빙그레 역을 맡았던 바로가 보이런던 티셔츠를 아껴 입는 모습이 드라마에 나왔으며 해태 역을 맡은 손호준도 보이런던 티셔츠를 입고나온다. 이처럼 90년대의 10~20대 들에게 보이런던은 상징적인 브랜드였다.

▲ 출처/ 응답하라 1988 - 보이런던 제공

90년대에는 당시 서태지가 모델로 나와 누구나 선망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2016년 현재는 역시 아이돌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보이런던은 특히 특유의 스타일리시하고 펑키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많은 패션 피플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고 한다.

보이런던은 너무 튀지 않고 포인트를 준 듯한 블랙화이트의 모던함이 브랜드 컬러다. 그런 모던함에 상징적인 보이런던의 로고가 들어가는 디자인으로 인해 중국내에서 한류 열풍처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해외에도 국내에도 시대적으로도 많은 연령층과 교감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이런던은 요즘 어렵다는 의류시장 동향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보이런던의 박훈 대표는 “올해 중국시장을 기존보다 배 이상 늘릴 계획을 두고 있으며, 태국, 캐나다,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세계시장으로 도약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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