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시선뉴스 심재민 인턴/디자인 이정선 인턴] 남자는 모르는 여탕 이야기 그리고 여자는 모르는 남탕 이야기. 남탕과 여탕은 여러 차이점이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그곳이 알고 싶다!’ 남탕과 여탕의 신기한 차이점!

먼저 ‘샤워타올’의 유무가 다르다는데 여탕엔 샤워 타올이 없지만 남탕엔 수북이 구비되어 잇다. 때문에 여자들은 대부분 목욕바구니에 챙겨 온다고 한다.

헤어드라이기 운영 방식 또한 다른데 여탕은 유료로 남탕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긴 머리를 가진 여자들은 헤어 드라이기 이용 시간이 길기 때문에 업주의 전기세 부담으로 대부분 유료라고 한다.

또 수건의 사용에도 차이가 있는데 여탕은 카운터에서 2~3장 한정된 수량을 나눠 주지만 남탕은 수건을 쌓아놓고 자유롭게 쓰게 되어 있다. 이유는 여탕과 남탕에서 수건을 자유롭게 쓰도록 한 조사결과 여탕은 수건이 줄어든 반면 남탕은 오히려 수건이 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치약의 비시 방식에도 차이가 있는데 여탕은 치약이 묶여있다 남탕엔 자유롭게 비치되어있다. 이 또한 업주들의 판단으로 대부분의 여탕은 묶어둔다고 한다.

정말 신기한 남탕 여탕의 차이이다. 목욕탕을 향하는 남자들의 빈손과 여자들의 무거운 목욕바구니가 이제 이해 간다.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남탕과 여탕이 차이...여탕에서도 수건을 마음껏 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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