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미국 전역의 공립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테러 협박 이메일이 최근 되면서 테러 공포가 확산 되고 있다.

교내 폭발물 테러 협박 이메일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6일에는 텍사스 주의 휴스턴과 댈러스,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와 포트로더데일로 파도 현상처럼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수사에 나선 연방수사국(FBI)는 폭발물 테러 위협을 받은 지역의 학교들이 미국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교육청이 있는 곳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 [출처/YTN 보도화면 캡처]

이에 대해 오렌지 카운티 교감 바버라 젠킨스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장과 교직원, 지역사회에 경계를 늦추지 말 것”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18일 백악관에서 연말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번 테러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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