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여대생 이미지의 정석을 보여주는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12일 공개된 현대미디어 드라마H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 사진 속 이태임(박지호 역)은 청치마 차림에 검은색 단화, 그리고 책을 품에 안고 단정한 여대생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 하지만 그의 눈빛에는 슬픔이 가득하다.

 
 

이태임의 시선이 머문 곳에서는 유일(한건웅 역)이 있다. 그는 수많은 여성들 사이에 앉아 여성 편력을 과시하고 있고, 이태임은 이런 유일의 모습을 야속하게 바라만 보고 있다.

전편에서 이태임은 '찌질남' 오창석(오근백 역)에게 줄 개똥을 줍다가 유일과 마주친 후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갑게 인사하는 유일과 달리 이태임은 그를 피하기 급급했다. 때문에 과연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늘(12일) 방송예정인 5회에서는 지호와 건웅 각자의 말못할 속사정은 물론 훤칠한 외모에 재력까지 갖춘 건웅의 충격적 과거가 공개된다.

드라마H 관계자는 "둘 사이의 숨겨진 이야기가 알려지며 '유일랍미'의 전개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섹시하고 도발적인 모습이 강했던 이태임을 뒤로 하고 전혀 다른 이미지의 이태임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제 속에 방송중인 '유일랍미' 5회는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와 트렌디(TRENDY) 채널, 카카오TV에서 오늘(12일) 낮 12시30분 동시에 방송된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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