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헐크인 아마데우스 조로 한국계 미국인을 선택했다.

지난 4일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마블 코믹스 편집장 알렉스 알론소는 "'토탈리 어썸 헐크'에서는 19세의 한국계 미국인 천재 캐릭터 아마데우스 조가 새로운 유일한 헐크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헐크는 과거의 헐크처럼 고민이 많지 않고 깃털처럼 가벼운 헐크다"라고 설명했다. 마블은 이전 시리즈의 헐크인 브루스 배너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 (출처/마블)

아마데우스 조는 마블에서 주역으로 처음 등장하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는 다른 마블 히어로들에게 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두뇌와 지략을 가진 천재 캐릭터로, 그동안 신체적 능력은 낮지만 뛰어난 계산 능력과 분석으로 히어로들과 대적한 바 있다.

특히 아마데우스 조의 등장은 그의 어머니 역으로 원작에 등장하는 헬렌 조와 연결되며 한국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이번 시리즈가 영화화된다면 아마데우스 조는 지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수현이 맡은 헬렌 조의 아들로, 추후 마블의 영화에도 또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한편 아마데우스가 조가 유일한 헐크로 등장하는 시리즈는 오는 12월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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