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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스케줄 일까? 그렇지 않다. 미성년자로서 최초로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가는 봉의고등학교 3학년 한승후 대표의 이야기다.

 

한승후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고등학생이 교내 동아리를 사회적 기업으로 설립한 케이스로 언론에 보도된 이후로 밀려드는 인터뷰 요청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위드사람컴퍼니라는 주식회사를 세운 것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국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주축이 되기도 했다.

특히 강원도교육청 측에서 인터뷰를 요청해 왔으며, 한양대학교 연세대학교 건국대학교 학생들이 주관하는 ‘십시일밥’ 프로젝트와의 콜라보를 기획하여 9월 중에 실현할 예정이다. 사회적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과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고등학생이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고등학생이 이렇게까지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고등학생에 대한 고정관념에 새로운 시야를 제공한다.

한승후 대표가 이끄는 위드사람컴퍼니는 T.O.P (사회적기업 창업동아리)를 주식회사로 만든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15 소셜벤처 경연대회 솔루션 부문 예선을 통과하서 본선을 앞두고 있다. 특히, 솔루션 부문은 대학생, 성인 위주로 지원하고 있어 사실상 미성년자로서는 흔하지 않은 예선통과다. 한 대표가 제안한 것은 바로 ‘고등학생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전국적인 사회적기업 동아리 경연제를 열자’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논문을 쓰면서, 고등학생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이 미미하다는 문제인식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한 대표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한승후 대표이사는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고 있을까?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로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열정과 도전의식만으로는 기업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기획력과 추진력까지 필요했다. 동아리 회의시간에 아이디어 구상에 대한 논의와 각 팀별로 회의진행, 지역사회에 수익금의 환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구체화하면서 자신에게서 경영인의 자질을 확인했다는 한승후 대표. 현재는 장애인 고용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디퓨저 제작 및 판매 그리고 이윤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춘천시내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을 진행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프로젝트의 규모를 춘천‘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전국적인 규모의 아기배지 판매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은 봉사 중에 마주한 미혼모의 집의 아기들이 헤진 옷을 입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미혼모와 아이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기부까지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아기배지에 관련한 소식과 공동구매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으로도 가능하고, ‘아기배지’나 ‘위드사람컴퍼니’라는 인터넷 검색으로도 공식홈페이지와 공식판매 카페를 확인할 수 있다.

동아리 원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센터를 방문하고 매달 회사 이윤의 대부분을 춘천시의 여러 단체와 센터에 기부한다는 한승후 대표.

남들과 다른 기획력과 추진력이 돋보이는 학생이자, 미래에 사회적 기업을 이끌어 갈 CEO로서 한승후 학생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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