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인턴] 시력이 좋지 못한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료적인 목적으로 쓰이던 안경이 이제는 하나의 악세사리로 쓰이는 건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들도 안경을 쓰면서 자신의 외모를 더욱 부각시킨다.

이전에는 안경 디자인들이 다양하지 않아 오히려 안경 쓴 모습이 촌스럽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깔로 많은 사람들이 분위기나 자신의 코디에 따라서 안경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안경으로 인해 외모가 더 출중해진 연예인들이 많다. 오늘 세컷뉴스는 안경이 없으면 안 될 연예인 3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드라마에서 지적인 역할을 도맡으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최다니엘’이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미친 양언니부터 '시라노 연애조작단' 시트콤 '하이킥'까지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한 최다니엘의 실제 시력은 1.0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안경은 하나의 코디”라며 자신 스스로 안경에 알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최다니엘의 이러한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안경을 쓴 모습과 그렇지 않은 모습이 확연하게 달라진다며 '안경 문신이 필요한 연예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영원한 우리의 발라더 ‘성시경’이다. 현재 각 종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안경 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1박 2일에서 퀴즈 게임을 진행하며 정답을 말하기 위해 과감히 안경을 벗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가 가진 지적이고 발라더의 감성적인 이미지는 안경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성시경 스스로도 "안경을 쓰는 것이 대단한 메이크업”이라고 밝히며 안경의 위대함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안경이 외모를 살린 대표적인 연예인이라고 하면 누구나 떠오르는 사람, 바로 개그맨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에게 안경 벗으면 외모순위 하위권이라는 놀림을 매번 받을 정도로 안경이 주는 자신감이 크다. 본인도 개그감을 발휘해야할 때 안경을 벗고 웃음을 주는 등 본인도 인정한 안경으로 덕 본 연예인이다.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라고 할 만큼 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본인 만의 외모 상승 포인트를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안경을 찾아 코디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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