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멀티히트로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각)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유격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2할 7푼 5리까지 올랐다.

강정호는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후반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타율은 0.271에서 0.275로 상승했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멀티히트로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출처/피츠버스 트위터)

이날 강정호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테일러 영맨의 5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병살타로 아웃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 초 투수 땅볼로 아웃됐던 강정호는 6회 초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2번째 출루에서도 강정호는 트레비스 이시카와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돼 점수로 연결하는 데는 실패했다.

팀이 1-2로 역전을 당한 뒤 강정호는 8회 초 2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섰다. 동점 기회였지만, 상대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의 5구째 83마일 커브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피츠버그는 8회에 4실점 하며 1-6 역전패를 당했다.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이날 삼루수로 나섰던 강정호는 2회 수비에서 유격수 조디 머서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유격수로 수비 위치를 옮겼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팀은 0-10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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