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영등포)] 영산오페라단은 지난 1월에 이어 세 번째 오페라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에 준비한 오페라는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로 홍석임 감독이 연출한다.

영산오페라단은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오페라’를 위해 오페라 ‘돈 조반니’에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모두가 극에 참여하여 재미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좌:노대산 우:박경준 제공/영산아트홀)

그리고 이번 오페라 ‘돈 조반니’에는 주목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굉장한 실력파 출연진들이다. 세계 50여 극장에서 26편의 오페라에 출연한 바리톤 박경준과 미국 뉴욕시티 오페라단 소속 아티스트인 바리톤 노대산의 멋진 연기를 볼 수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좌:양석진 우:유슬기 제공/영산아트홀)

두 번째는 메인무대에 LED를 설치하여 영상과 자막을 함께 보여줘 돈조반니와 세여인, 그리고 그들의 약혼자와 기사장, 레포렐로까지 그들의 쫓고 쫓기는 장면을 객석에서 생동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히든 포인트는 영화 ‘더 테너’의 실제 인물인 테너 배재철의 해설을 통해 좀 더 다가가기 쉬운 오페라를 보여준다.

오페라 <돈 조반니>는 스페인 세비야 출신의 귀족 돈 조반니가 여러 명의 여자를 유혹하였으나 어느 누구와도 진정한 사랑을 나누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돈 조반니를 유혹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그와 관계된 등장인물이 엮이면서 각 에피소드 마다 드라마틱한 상황이 연출되어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영산아트홀)

■ 제3회 영산오페라페스티벌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기 간 : 2015년 6월 25일(목)-26일(금) 오후 7시 30분
                 6월 27일(토) 오후 3시, 7시 30분
장 소 : 영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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