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北, 사흘 만에 순항미사일 여러 발 서해상으로 발사

북한,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북한,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오늘 오전 11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오늘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을 여러 발 발사했고,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에서 불화살-3-31 2발을 발사했다. 사흘 전인 지난달 30일에는 서해상으로 기존의 '화살-2형'을 발사했다.

윤 대통령, 설 특별사면에 김관진 포함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번 특사 명단에 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전 장관을 포함했다. 특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다. 한편, 김 전 장관은 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0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장관은 최근 대법원에 재상고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은 형이 최종 확정될 경우에 가능하다.

쇼트트랙 최민정, 여자 500m 우승...동계체전 두 번째 금메달

쇼트트랙 최민정 [올댓스포츠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쇼트트랙 최민정 [올댓스포츠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쟁취했다. 최민정은 2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서 44초202의 기록으로 박지원(전북도청·44초454), 이유빈(고양시청·44초791)을 제치고 우승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500m에 이어 5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 3,000m 계주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리며 같은 날 열리는 여자 1,000m엔 출전하지 않는다. 경기 후 최민정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개인 종목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는 앞으로 다가올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었으며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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