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카드 해지·재발급 고객, 이틀 동안 150만 명

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4년 1월 21일에는 카드 해지나 재발급 신청이 이틀 동안 150만 명을 넘었습니다.

당시 콜센터가 이틀째 불통 사태를 빚자 사람들은 일제히 카드사로 몰려들었고,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아 업무를 보려면 7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쯤 은행이 대기표 발급을 중단해 기다리던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모든 창구를 카드 재발급에 동원해도 신청자 수를 감당하지 못해 해당 은행은 결국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했습니다. 이 은행 지점장은 평상시보다 3배 정도 많은 사람들이 은행을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