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동시집 ‘솔로강아지’가 잔혹성 논란이 대두되며 전량 폐기된다.

지난 3월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칠 정도로 폭력성을 나타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해당 동시집을 펴낸 출판사 측은 5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동시집을 전량 회수하고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잔혹동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학원 가기 싫은 날’

초등학생 이모(10)양이 쓴 동시집 ‘솔로강아지’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이렇게/엄마를 씹어 먹어/삶아 먹고 구워 먹어/XX을 파먹어’ 등의 잔혹한 내용과 함께 삽화가 실려 있다.

동시집 서평에 “때로는 섬뜩할 정도로 자신의 생각을 거칠게 쏟아내기도 하는데 시적 예술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적혀있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일부 내용이 표현의 자유 허용 수위를 넘어섰다”고 정정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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