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자녀가 10개월 간의 태교를 통해 아무런 이상 없이 건강하게 태어난다는 사실은 하늘이 내려준 큰 축복임에 틀림없다. 이후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되면서부터 부모들은 아이가 적절한 시기에 걷고, 말문이 트이고, 사회성이 생기는 등의 정상적인 성장을 기대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아이들은 또래보다 언어발달이 늦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등의 '발달지연'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때 많은 부모들은 '때가 되면 말문이 트일 것'이라고 인내심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고,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조바심을 드러내는 케이스도 있다. 양자 모두 자연스러운 부모의 태도일 수 있겠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일단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아이발달이 지연되고 있음을 의심해보자. 아이의 발달지연은 언어구사 문제가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만 2세가 되었음에도 눈 맞춤이 이뤄지지 않고, 말소리에 집중하지 못하며,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거나 상호작용이 없고, 몸짓이나 동작으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한다면 발달지연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어 발달지연의 증상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육아를 도와주는 조부모와 도우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 등의 관찰이 중요하다. 발달문제가 의심되면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발달지연은 발달체크를 정확히 검사한 후 문제가 감지되면 감각통합을 기초로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동 심리치료 전문 '우리두리아동발달센터'는 다양한 치료방법 중 발달지연 아동, 특히 언어발달이 늦은 아이에게 감각통합을 통한 치료를 강조한다.

감각통합이란 뇌를 거쳐 들어오는 수많은 감각자극들을 통괄하고 읽어내는 신경생리학적 과정을 말한다. 하지만 뇌가 청각, 전정감각, 고유감각, 촉각, 시각 등의 감각자극을 적절히 읽어내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면 발달이나 행동, 정보처리 등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발달지연 아동에게 감각통합 치료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두리아동발달센터는 감각통합훈련을 받은 전문가가 입증한 다양한 감각통합평가도구를 사용해 여러 가지 감각통합적인 부분을 관찰한다. 아이가 어떤 감각에 문제가 있고, 어떠한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아이들은 감각통합기구가 갖춰진 시설에서 단독 혹은 그룹 치료 등의 체계적이고 정확한 치료를 받게 된다.

 

우리두리아동발달센터 손정선 대표는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아이의 경우 부모의 노력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래에 비해 1년 이상 뒤쳐진다고 생각되면 전문기관을 방문해 상담 및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며 "본 센터의 감각통합치료는 전문 치료 기구를 이용해 아동에게 필요한 부분의 감각을 발달시켜주고 이를 통해 정상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정자점, 동탄반송점, 안양평촌점 3개 지점을 운영 중인 우리두리아동발달센터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DHD), 틱장애, 스마트폰중독, 학교부적응, 발달장애, 지적장애, 인지학습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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