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나얼이 선보인 발라드 신곡 ‘잠시라도 우리’가 차트 1위를 달성하며 명품 발라더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나얼-성시경[에스케이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얼-성시경[에스케이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시경과 나얼의 신곡 ‘잠시라도 우리’는 20일 오전 10시 기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톱 100’ 차트 6위,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잠시라도 우리’는 성시경과 나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모았고, 발라드에 대한 갈증이 커진 음악 시장에 등장한 애잔한 가을 발라드로 다양한 연령대를 사로잡았다.

노래는 이별의 감정을 담은 가사로,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의 시간을 보내다가 밀려드는 슬픔을 받아들이는 현실을 그렸다.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교복을 벗고’라는 도입부로 유명한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 등에 참여한 박주연이 작사를 맡았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16시간 만에 조회수 65만 회를 넘었다. ‘잠시라도 우리’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안효섭과 천우희가 남녀 주인공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상 내에서 두 배우는 이별한 후에도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는 남녀로 애틋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의 모습을 보였다.

성시경은 ‘너의 모든 순간’, ‘거리에서’ 등의 명곡들로 가요계 대표 발라더로 자리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나얼도 ‘바람기억’, ‘기억의 빈자리’ 등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드리브로 명품 발라더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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