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가 제56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상 부문 중 ‘포커스 아시아 최우수 관객상’을 받았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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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신종 마약을 유통하는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로 지난 5월 국내 개봉 이후 1천6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포커스 아시아 최우수 작품상’은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소개된 아시아 영화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관객들의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앞서 ‘범죄도시3’는 8월 제27회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도 베스트 아시아 관객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범죄도시2’가 올해와 마찬가지로 ‘포커스 아시아 관객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매년 열리며,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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