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합참, 北 전술핵공격잠수함 “정상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니다”

북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건조"…김정은 진수식 참석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북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건조"…김정은 진수식 참석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북한은 8일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신형 전술핵공격잠수함을 진수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까지 북한 잠수함의 외형을 분석한 결과, 미사일을 탑재하기 위해 함교 등 일부 외형과 크기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모습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기만하거나 과장하기 위한 징후도 있어 살펴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검찰, 중앙선관위 압수수색... 후원자 명부 등 자료 확보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거액을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8일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검사, 수사관 등을 보내 2021년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후원자 명부, 계좌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성태 전 회장이 피의자로 적시됐으며, 적용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알려졌다.

검찰, 1천억 원 횡령한 경남은행 직원 구속기소

지난달 21일 이씨의 은신처에서 발견된 현금 다발 [사진/서울중앙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21일 이씨의 은신처에서 발견된 현금 다발 [사진/서울중앙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8일 1천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BNK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남은행이 보관 중이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시행사 3곳의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 총 699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이 과정에서 시행사 명의의 출금전표를 11번에 걸쳐 위조했고 이렇게 횡령한 돈을 가족이나 페이퍼컴퍼니 명의 계좌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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