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여행의 계절이 다시 찾아왔다. 계절 특징이 확실한 여름이나 겨울은 그 계절에 맞는 목적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지만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1년 중 봄을 으뜸으로 꼽는다. 비록 올해는 유난히 평년 기온을 되찾지 못하고 있지만,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며 많은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여행을 다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저런 이슈에 따라 팔도 방방곡곡이 유명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다시 소강상태가 되는 유행이 생겼지만, 안면도는 각종 맛집 등과 함께 유행의 흐름 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국가 운영 시설인 휴양림 중 전국 최고로 꼽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고, 갯벌다리가 인상적인 안면암, 낙조에 따라 섬이 되는 간월암, 서해에서 으뜸으로 치는 꽃지 해수욕장, 실제 공룡뼈로 재연해 남녀노소 즐겨 찾는 쥬라기 박물관 등, 거기에 지금은 태안 튤립 축제와 태안 빛 축제 또한 열리고 있어 수 많은 안면도 여행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안면도의 백사장항에는 전망 좋은 꽃게다리가 있어, 안면도 가볼만한 곳 중에 하나로 꼽힌다.

 

물론 안면도는 섬의 특성 상 다양한 해산물이 넘쳐 흘러, 여러 메뉴의 먹거리를 찾아 안면도 맛집을 찾아 다니는 ‘맛 기행’이 가능하다. 안면도 맛집 식사 후 여유있는 경관 관람은 안면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다.

각 지역마다 특화 음식이 있듯이 안면도에는 게국지가 있다. 최근 여러 식당들이 화려해 보이도록 레시피에 맞지 않게 아무 재료를 넣거나, 혹은 맛을 아예 다르게 하는 곳들이 많아 여행객의 실망을 사고 있지만, 안면도 고유의 게국지 맛을 살려 미식가들이 단골로 찾는 안면도 맛집 식당도 분명히 존재한다.

안면도 백사장항의 명물이자 안면도 맛집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털보선장횟집의 조동근 선장은 “게국지는 제철 가장 좋은 꽃게를 선별해 맛 좋은 겉절이와 조화를 이루는 게 핵심이다. 기본이 훌륭해야 다른 재료들과 어우러져 끓일수록 더 깊은 맛을 내게 된다”며, “5월 중순까지는 쭈꾸미를 맛 좋게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요즘 꽃게도 유난히 살이 좋고, 제철 활어도 잘 잡히고 있어 현지에서 먹는 신선함과 남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털보선장횟집은 각종 회 셋트 메뉴와 단골 인기메뉴인 간장 게장, 푸짐하고 다양한 조개구이, 아나고 구이 등 다양한 해산물을 무엇 하나 소홀하지 않게 제공하고 있어 어떤 메뉴를 고르더라도 만족스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도 맛집 털보선장횟집의 예약 문의는 전화(041-672-170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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