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손흥민, 홀란·퍼거슨과 함께 BBC 선정 베스트 11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AP=연합뉴스]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AP=연합뉴스]

최근 해트트릭을 달성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4일(한국시간) 2023~2034시즌 EPL 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과 함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번 퍼거슨(브라이턴)을 뽑았다. 세 선수는 1995년 9월 로비 파울러·앨런 시어러·토니 예보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EPL에서 같은 날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손흥민은 4만여 명이 참여한 EPL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에서 58.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27.1%)을 제치고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고, 현지 매체 풋볼런던에는 무려 '평점 10'을 받았다.

4급 이상 공직자, 가상자산 신고해야
재산등록 대상자인 4급 이상 공직자는 오는 12월부터 기존의 재산뿐 아니라 가상자산의 종류와 가액도 등록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 이상 공직자에게는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우선 취득 일자·취득 경위·소득원 등 가상자산 형성 과정을 기재하고, 최근 1년간의 거래 내역을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재산등록기준일 당시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지난 1년간의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모두 신고해야 한다.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직자 본인과 그 배우자, 직계 존·비속도 가상자산 공개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부, 악성 민원 대비 통화연결음 배포

'서이초 교사 49재' 묵념하는 추모객들(서울=연합뉴스)
'서이초 교사 49재' 묵념하는 추모객(서울=연합뉴스)

앞으로 학부모들이 학교에 전화를 걸면 “선생님과 학생들이 마음 놓고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힘써 주십시오. 교직원 보호를 위해 통화내용이 녹음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음성안내 메시지를 듣게 된다. 교육부는 악성 민원에 대비해 학부모 등이 교직원들에게 전화를 걸 때 배려를 강조하고 통화 내용이 녹음될 수 있음을 사전에 밝히는 내용의 통화 연결음을 전국 학교에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교권 보호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2∼23일 통화연결음 공모전을 열어 최종 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서는 구성원의 선호도를 고려해 통화연결음을 자율적으로 선택·사용할 수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 등이 학교에 전화를 거는 단계에서부터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일깨우고 교권 회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교권 회복 후속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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