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비행기 추락으로 숨진 프리고진... 생전 암살에 대비

[사진/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도전하는 무장 반란을 시도한 지 두 달 만에 의문의 비행기 추락으로 숨진 러시아 바그너 용병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생전에 그런 방식의 암살 위험을 느끼고 치밀한 대비 조처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항공기 추적 서비스인 플라이트레이더24가 제공한 지난 2020년 이후 프리고진의 비행 기록을 분석해 프리고진은 오래전부터 이미 항공기가 자신의 암살을 위한 무대가 될 수 있다고 의심하면서 전용기에 각종 방어 장비를 설치하고 비행경로 추적을 따돌리기 위한 조치들을 취했다.

실질임금, 넉 달 연속 하락... 고물가 영향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73만 7천 원으로 작년 동월(366만 3천 원) 대비 2.0% 올랐다. 같은 기간 물가수준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338만 5천 원에서 336만 3천 원으로 2만 2천 원(0.6%) 떨어졌다. 실질임금은 작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내리 하락세를 기록했다가 올해 2월 잠시 반등했지만, 이후 넉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서초구 교사 유족, 교육청에 순직 인정 요청

[사진/서울=연합뉴스]
[사진/서울=연합뉴스]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목숨을 끊은 교사의 유족 측이 고인이 학교 업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순직을 인정해달라고 교육청에 요청했다. 유족 측은 31일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고인에 대한 '순직 유족 급여' 청구서를 제출했다. 유족 측이 청구서를 접수함에 따라 공무원연금공단과 인사혁신처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인사혁신처는 심의위원회에서 순직 처리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되는데, 최종 판단까지는 통상 수개월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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