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송영길 경선캠프 식비 대납’ 기업인 압수수색

포토라인에 선 송영길[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토라인에 선 송영길[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캠프에서 식비를 대납한 혐의를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1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사 대표이사 송모(71) 씨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 3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기업은 전남(본사) 및 인천에 소재지를 둔 양변기 절수시설 납품 업체로, 검찰은 송 씨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 경선캠프 실무자들의 식비를 대신 결제한 정황을 포착,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경선캠프 식비 대납 경위를 확인하고 대가관계 여부 등도 확인하는 차원의 압수수색"이라며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의 불법 정치자금 유입 및 사용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물 운전 ‘압구정 롤스로이스’, 구속 송치
약물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신모(28·구속) 씨가 18일 검찰에 넘겨졌다. 강남경찰서는 오늘(18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상해,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신 모 씨를 구속 송치했다. 신 씨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할 말 있느냐’, ‘약물 과다 복용 혐의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답하고 호송 차량에 탔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받았으나 현재 뇌사 상태로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상해 혐의도 적용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을 당시 약물 검사를 진행했는데, 감정 결과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된 바 있다.

한국 남녀 양궁, 파리 월드컵서 단체전 결승 동반 진출

김우진[대한양궁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우진[대한양궁협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남녀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파리 대회에서 나란히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 공원에서 열린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파리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6-0(59-57 59-56 58-54)으로 완파했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로 구성된 리커브 여자 대표팀도 단체전 준결승에서 멕시코를 6-0(54-53 56-54 56-54)으로 제압했다. 남녀 양궁 대표팀은 대만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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