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북진하는 카눈... 제주·남해안 강풍 시작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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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면서 9일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풍이 불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최신 예보에서 카눈이 한반도를 동서로 양분하면서 남에서 북으로 종단한다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오후 6시 30분 이후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고 선박들도 모두 대피하며 각 지자체도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이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 정보와 브리핑에 따르면 카눈은 오전 9시 일본 규슈 남서쪽, 제주 서귀포에서는 남동쪽으로 360㎞ 떨어진 해상을 지났다.

잼버리 관광버스 교통사고... 대원 3명 타박상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에 온 스위스 대원 38명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가 9일 낮 12시 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대원들은 전날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1박하고 서울로 가는 길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3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종로서 ‘유적지’ 발견... 고려 건물터로 추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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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일대에서 고려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난방 시설을 갖춘 구조인 데다, 절 이름을 새긴 기와도 함께 발견돼 과거 어떤 건물이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9일 학계에 따르면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수도문물연구원은 최근 종로구 구기동의 한 다가구 주택 부지를 조사한 결과, 옛 건물터와 난방 시설 흔적 등을 확인했다. 이는 올해 초 발견돼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았던 신영동 유적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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