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여수 오동도 해상서 기름 유출... 수거 작업 진행

[사진/여수해경 제공]
[사진/여수해경 제공]

8일 오전 1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약 1.8㎞ 해상에서 800t급 급유선 A호 주변 해상에 기름이 유출돼 있다는 신고가 있었다.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9척, 항공대, 민간 방제선 8척을 동원해 A호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이어 회수기와 흡착재 등을 이용해 6시간 동안 기름 수거 작업을 마쳤다. 조사 결과 A호 기관실에서 중질성 선저폐수 660L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러 협박’ 메일... 이재명 대표 겨냥

8일 경찰과 국회사무처는 전날 0시30분께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라. 8월 9일 15시 34분까지 살해하지 않으면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이메일이 서울시 공무원 등 여러 명에게 발송됐다고 말했다. 일본 계정으로 발송된 이메일에는 전화·팩스 번호와 함께 "야쿠오 법률사무소의 야마오카 유우아키가 시한폭탄을 설치했다"고 적혀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45분께 이와 같은 이메일을 받았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국회에 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폭발물 탐지 작업을 벌였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메일이 발송된 인터넷 주소(IP)를 추적 중이다.

한국 U-18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첫 승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연패 끝에 첫 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코프리브니차에서 열린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6일째 프레지던츠컵 2조 경기에서 일본에 34-27로 승리했다. 1승 2패의 한국은 조 3위로 25∼28위전에 진출, 10일 미국을 상대할 예정이다. 3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상위 2개국이 16강에 오르고, 16강에 나가지 못한 팀은 별도의 순위전(프레지던츠컵)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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