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여야, 이동관 청문회 일정 두고 대립... ‘16일’과 ‘21일’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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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법정 기한이 끝나는 오는 16일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충분한 준비 기간 확보를 위해 오는 21일 이후 열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자 청문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는 청문회 일정 및 증인 채택 등을 협의 중이지만 합의에 쉽게 이르지 못하고 있다.

‘대전역 살인예고’.... ‘공무집행방해’ 처음으로 적용

대전경찰청은 유튜브 댓글 창에 '살인 예고' 글을 남긴 혐의(협박)로 체포한 20대 남성에 대해 전국 최초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1분께 한 방송사의 뉴스 유튜브 채널 실시간 댓글 창에 "오늘 오후 10시 30분에 대전역에서 사람 찌를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경찰은 대전역 주변에 기동대와 특공대 등 63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준비하면서, 추적 수사를 통해 A씨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7일 오전 11시 55분께 서울 거주지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서울대공원의 시베리아호랑이 ‘수호’ 폐사... 원인 확인 중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 수컷 1마리, ‘수호’가 6일 오후 폐사했다. 수호는 2013년 6월 6일 동물원 맹수사에서 태어났는데, 폐사 당일 오전 8시40분께 방사장으로 나온 뒤 오후 4시께 내실로 돌아가도록 사육사가 유도하는데도 움직이지 않아 응급진료를 했다. 하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대공원 측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외부 기관에 약 한 달이 소요되는 병리학적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열사병이 원인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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