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철근 누락’ LH 아파트... 내부 직원도 수사 의뢰 대상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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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관련 업체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내부 직원들에 대한 수사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전관 특혜 등의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받아 조직을 점검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내부 직원의 경우 내부 감사 등의 절차를 먼저 거치지만, 이번에 LH는 이런 절차를 생략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조직 진단을 진행하면서 인사 문제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체감온도 35도 이상... 절기상 ‘입추’ 시작

8일 절기상 입추(立秋)가 시작되었다. 그런데도 이날 강원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으로 오른다. 강원도와 경북동해안 등은 바다 쪽에서 동풍이 불어 들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에 머물겠다.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는 경남과 전남 사이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것으로 이전보다 서쪽으로 옮겨갔다. 다만 카눈 강풍반경(15㎧ 이상의 바람이 부는 구역)이 300㎞ 이상이어서 여전히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금품 수수’ 의혹 박차훈... 오늘 구속 심사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66)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오늘 구속 심사를 받는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8일 오후 박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을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박 회장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해 지난 3일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이튿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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