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행안부,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 발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부적절한 지방보조금을 과감하게 줄이기로 했고,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방보조금을 건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거나 여러 보조금을 중복으로 수급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보조금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안부는 부적절한 지방보조금 예산은 폐지하거나 삭감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누적 감염자 417명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된 매개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발견되어 질병관리청은 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방역 당국이 말라리아 경보체계를 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7월 9∼15일 사이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 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다. 질병청은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시점은 지난해보다 9주, 2021년과 비교해선 4주 빠르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고노 담화’ 계승 결의 표명

[사진/지지 AFP 연합뉴스]
[사진/지지 AFP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와 반성의 뜻을 나타낸 '고노 담화' 발표 30주년을 하루 앞둔 3일 기시다 후미오 내각도 담화를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는 것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내각은 현재 고노 담화를 계승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정부의 기본적 방침은 1993년 8월 4일 내각 관방장관 담화를 계승한다는 것"이라며 "기시다 내각도 변경은 없다"고 답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