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연구진, 상온·상압 초전도체 개발

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유튜브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유튜브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상온에서도 전기가 저항 없이 통하는 물질인 ‘초전도체’를 국내 기업이 개발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분위기다. 앞서 28일 과학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과 대기압 조건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초전도체에 관해 쓴 두 개의 논문이 올라왔다. 상온 초전도체는 과학계의 난제 중 하나이며, 현재는 극저온이나 초고압에서만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소는 조만간 정식 논문을 발표하고 학계와 언론을 상대로 (샘플과 데이터를) 설명하는 자리도 열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 소비기한 책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유탕면과 조림류 등 39개 식품 유형 12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 값을 공개했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알려주는 소비자 중심의 제도다. 이번에 공개된 소비기한은 ▲유탕면(라면) 8종 104~291일 ▲조림류 7종 4~21일 ▲어육소시지 2종 112~180일 ▲생햄 4종 69~140일 ▲양념육 5종 4~13일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현재 소비기한 설정 실험이 진행 중인 품목에 대한 소비기한 참고 값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식품유형별 제품의 특성, 소비기한 참고 값 등을 확대·제공해 영업자 스스로 안전한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직 해병...1사단장 책임 사퇴

추모하는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추모하는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작전 도중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과 관련해, 해병대 1사단장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일) 해병대에 따르면 임 사단장은 지난달 28일 경북 포항 소재 1사단을 방문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 채 상병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사단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 지휘관 및 부하들을 선처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수사단은 경위 등 자체 조사를 지난주까지 진행했다. 이르면 이번 주 중 사건 수사를 관할 경찰인 경북경찰청으로 이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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