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민주당 경기도당, 원희룡 추가 고발... ‘양평고속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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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원희룡 고발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1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추가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민주당 경기도당과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여현정·최영보 양평군의원 등에 의해 국가재정법, 도로법,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3개 법률, 5개 조항 위반했다는 것으로 고발되었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지난 13일 원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서이초 교사 통화 내역... 사망 전 학부모와 여러 차례

지난 18일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24)씨가 학생들 다툼 문제로 접촉한 학부모와 사망 전 일주일 동안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한 12일부터 고인이 사망한 18일까지 A씨와 학부모 사이에 통화가 수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A씨가 담임을 맡은 학급 학생이 지난 12일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일이 있었고, 이와 관련해 A씨가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 박영수 혐의 추가... 구속영장 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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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검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1일 박영수(71) 전 특별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박 전 특검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보강수사를 통해 혐의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 보강이 이루어졌고, 구속 사유가 명확해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검찰은 박 전 특검의 딸 박 모 씨가 2019년 9월∼2021년 2월 5차례에 걸쳐 화천대유에서 대여금 명목으로 받은 11억 원에 대해 박 전 특검과 딸이 공모해 수수한 것으로 보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새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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