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동관 청문회, 내달 중순 전망... 여야 대립 지속

논평하는 유상범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아가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금주 중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는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즉각 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임명동의안 제출 후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하므로 내달 중순에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야는 이날 야당의 ‘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을 놓고 충돌했다.

법원, 출장 중 적발된 ‘성매매 판사’에 뒤늦은 조치

서울 출장 중 성매매하다가 적발된 이 모 판사에 대해 법원은 8월부터 형사재판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판사는 적발 뒤 이미 한 달가량 재판 업무를 한 사실이 알려져 뒤늦은 대처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모 판사의 소속 법원 관계자는 이 사건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징계 청구 여부 등을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대법원 관계자도 이날 "본건은 법관 징계에 관한 사항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징계 청구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가철 맞아 ‘피서 절정’... 강원 해수욕장 100만명 몰려

30일 속초해수욕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마지막 주 주말의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피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100만 명에 달했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 85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51만 884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고성군이 24만 7천48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릉시 11만 2천70명, 삼척시 5만 2천130명, 동해시 3만 9천354명, 양양군 3만 4천822명, 속초시 2만 5천28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날 49만 5천444명을 더하면 이번 주말에만 총 100만 6천328명이 찾았다. 이날 피서객들은 놀이기구를 타거나 파도에 몸을 맡기며 더위를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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