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윤 대통령, 신임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특보 지명

인사말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사진/연합뉴스]
인사말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 국정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언론특보를 지냈다. 이 후보자는 취임 후 공영방송 개혁 등 미디어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송 참사 전날 ‘제방 위험’ 신고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전날 제방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119 신고가 접수됐으나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19 종합상황실 신고접수 녹취록'에 따르면 사고 전날인 지난 14일 오후 5시21분쯤 신고자는 “교각 공사 중 임시로 흙을 쌓아놨는데 밑단으로 물이 넘쳐흐르고 있다”며 물난리를 경고했다. 119 근무자는 “인력이 모자라다”고 답했고, 신고자가 기관 협조 요청을 하자, 구청 등에 문의해 볼 것을 안내받았다. 이에 “제가 할 일은 아닌 것 같고요. 그냥 물 들어오면 물 맞겠다”고 하며 종료됐다. 국무조정실은 경찰과 충북도청 등과 함께 소방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민 아들 특수반 학부모들 분노

주호민 작가[연합뉴스 자료사진]
주호민 작가[연합뉴스 자료사진]

웹툰 작가 주호민이 고소한 특수교사 A씨에 대해 선처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던 학부모들이 “A씨가 아동학대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작가의 자녀와 같은 특수반 학부모들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주 작가의 입장문을 보고 분노해서 잠을 못 잤다", "주 작가의 입장문은 너무 주관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사 A 씨에 대해서도 “다른 학교에선 수업을 듣기 싫어하던 아이가 A 교사를 만나 한글을 떼고 즐거워했다", "20년 간의 교사 생활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등 주 작가의 고발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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