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오늘로 올해 장마철 종료

지난 13일 비가 쏟아지는 서울 여의대로 횡단보도 위로 우산을 쓴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13일 비가 쏟아지는 서울 여의대로 횡단보도 위로 우산을 쓴 시민들[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오늘(26일)로 끝났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25일) 종료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마철이 끝난 뒤엔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특강 발언 논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교사는 예비 살인자"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교육감은 어제(25일) 충북도교육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특강에서 "교사들은 예비 살인자라고 인정하고 교사가 돼야 한다"며 "나는 (이런) 마음 자세가 안 되겠다 그러면 자퇴하고 나가라"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의 발언은 최근 교권 보호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발언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윤 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교권 침해와 관련해 교사들이 당당하게 대응하고, 상처받은 교사들의 마음을 토닥이겠다는 취지로 발언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국 노키즈존 조사

기사와 관련 없음[키즈카페/연합뉴스]
기사와 관련 없음[키즈카페/연합뉴스]

정부가 처음으로 전국의 노키즈존 매장 실태조사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차원에서 내달까지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자신의 사업장을 '노키즈존'이라 공개적으로 밝힌 식당과 카페 등 전국 400여 곳인데, '매장을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는 이유', '사업주·부모·고객의 인식도' 등을 물을 예정이다.

한편 어린아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No Kids zone)'이 등장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업주의 권리’라는 주장과 ‘아이들에 대한 차별’이라는 주장이 대립하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