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수색 중 실종된 해병대원... 숨진 채 발견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해 현장 수색 중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해병대원이 실종 14시간이 지난 시점인 어제 오후 11시 8분께 발견되었다. 20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은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실종된 A 일병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A 일병은 예천 스타디움으로 옮겨진 뒤 태극기에 덮여 해병대 헬기에 실려 해군포항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18일 수색에 앞서 해병대 측이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도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홍준표 ‘수해 골프’ 논란... 윤리위 징계 논의 착수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수해 골프’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는 회의에 착수한다. 홍 사장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대구에 전 직원의 20% 이상이 비상 근무하게 돼 있는 '비상근무 제2호'가 발령되었음에도 대구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졌다. 홍 시장은 논란이 일자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나", "골프를 이용해 국민 정서법을 빌려 비난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초등교사 극단적 선택... 경찰, 사망 경위 파악 중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사진/연합뉴스TV 제공]

19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담임 교사 A씨가 전날 오전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을 한 A씨를 학교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을 목격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계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며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고,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