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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반발 행위로 보여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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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링(SRBM) 2발을 발사했다. 이는 한미 간 새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입항의 반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전 3시 30분께부터 오전 3시 46분께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19일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이에 대한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군, 병력 1만 1천 명 수해복구에 동원

국방부는 수해지역 34개 시군에 장병 1만 1천 명과 장비 670여 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수해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누적 3만 2천여 명의 장병과 장비 1천 210여 대를 투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집중호우 사망자는 44명, 실종자는 6명으로 집계됐고, 1만 6천490명이 일시 대피에 나섰다. 아울러 서울 넓이의 절반 이상인 3만 1천ha의 농경지가 침수 등의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집중호우로 농산물 가격 급등... 서민 부담 증가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전날 오전 6시까지 농지 3만 1천 64.7ha가 침수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의 107배가 되는 면적으로 이외에도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농업시설이 파손되었다. 피해 발생으로 농산물 공급량이 줄어 도매가격이 크게 올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년 전에 비해 8.6% 상승했다. 특히 전날 시금치의 도매가격은 일주일 만에 51.3%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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