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찰, ‘유령 영아’ 수사 확대... 193건으로 늘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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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 사건을 209건 접수해 193건을 수사 중이라고 4일 전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출생 미신고 아동 20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178명은 여전히 소재 파악 중이다. 11명의 아이는 이미 사망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망 11명 중 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범죄 혐의점을 바탕으로 수사 중이고 7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또 소재가 확인된 20명 중 9명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가 없어 수사를 종결했다. 

말라리아 확산... 고양시 환자 발생

경기 고양시는 말라리아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가 꾸준히 증가해 말라리아 환자도 지난달 기준 무려 19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고양시는 24개 방역단을 가동해 말라리아 발생 지역이나 풀숲 등 모기들이 주로 거주하는 일대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하반기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가 늘어난 것은 최적의 모기 서식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엘니뇨 현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빠르게 올라 생긴 물웅덩이로 인해 모기가 급증했다. 

골프 고진영, 160주째 세계랭킹 1위 기록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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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고진영이 US여자오픈에서 ‘4년 메이저 무관’ 탈출에 나선다. 올해로 78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현지시간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최된다.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로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이다. 특히 고진영은 지난주 통산 세계랭킹 1위 기간을 159주로 늘려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가 2010년 달성한 158주를 넘었고, 4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1위를 지키며 기록을 160주로 늘린 가운데 이번 대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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