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 검찰에 넘겨져... 질문에는 묵묵부답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구속돼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30대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한 A 씨를 30일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포기로 지난 21일 체포 이후 단 한 차례도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던 A 씨가 취재진에 포착된 건 이날이 처음이다. A 씨는 “아이들을 왜 죽였나”, “숨진 아이에게 할 말 없나”,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남 거제서 생후 5일 된 영아 야산에 묻어 유기한 부부 체포

경남 거제시에서도 생후 5일 된 영아를 야산에 묻어 유기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자기 아들을 비닐봉지에 싸 야산에 묻은 혐의(사체은닉)로 A(20대) 씨와 아내 B(30대)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경남 거제시 한 주거지에서 피해 아동인 C군이 사망하자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 씨 주거지인 경남 고성군청의 신고를 받고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쯤 이들을 붙잡았다.

탁구 신유빈, WTT 컨텐더 자그레브서 여자 단·복식 첫판 승리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신유빈(대한항공)이 강자들이 출동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탁구대회(총상금 7만5천 달러) 여자 단·복식 첫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신유빈(11위)은 현지시간으로 29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나가사키 미유(24위)에게 3-2(4-11 8-11 11-7 11-7 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8강 진출을 다툴 다음 상대는 인도의 마니카 바트라(38위·인도)이며 바트라를 꺾으면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와 격돌할 전망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