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홍성 산불 원인 관련 산림당국 실화 가능성 무게 두고 조사 중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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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충남 홍성 산불 원인과 관련해 산림당국이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서도원 충남도 산림자원과장은 4일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불을 낸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군 관계자도 불이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산에서 급히 내려오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산림당국은 수사 결과에 따라 혐의가 확인되면 대상자들을 산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평택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생에게 흉기 휘두른 10대 체포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3일 오후 5시 40분쯤 평택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커터칼로 초등학생인 B 군의 목 부위를 그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한축구협회 이영표-이동국, 승부 조작 기습 사면에 사과하며 사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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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이영표, 이동국 부회장과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이 최근 승부 조작 연루 등의 사유로 징계 중인 축구인들에 대한 협회의 기습 사면과 철회 조치에 고개를 숙이고 사퇴를 선택했다. 이영표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 축구협회의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난다”라고 밝혔다. 이동국 부회장도 스스로 물러나는 길을 선택했다. 이 부회장 역시 자신의 SNS에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동료 선후배들, 그리고 관계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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