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봄철에 증가하는 우울증이 화제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우울증 월별 건강보험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특히 봄에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 세로토닌이 부족할 때 나타난다. 이 호르몬은 햇볕을 쬘 때 몸 안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해가 오래 떠 있는 계절에 우울증 환자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 봄철 특히 증가하는 우울증이 화제다. (사진/pixabay)

하지만 해가 오래 뜨기 시작하는 봄철에 오히려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산뜻한 봄의 분위기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 새로운 상황에 대한 부적응 등으로 봄철 우울증 증가 현상이 나타난 게 아니냐는 추측만 제기되고 있다.

봄철 우울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 중 하나는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다.

또한 비타민 D가 풍부한 우유·고등어·표고버섯이 좋다. 뿐만 아니라 뇌의 염증을 없애주는 녹색 잎 채소와 호두, 아보카도 등도 봄철 우울증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