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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한 동물 안락사시킨 혐의 케어 전 대표 1심 징역 2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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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한 동물을 안락사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물권 단체 ‘케어’ 박소연 전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판사는 14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표는 수용 능력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고 동물 구조에 열중하다가 공간이 부족해지자 일부 동물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한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타인 재산권과 개인정보 관련 법령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며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초등생 계모, 지난해부터 아이 상습적으로 폭행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계모와 친부가 지난해부터 아이를 상습적으로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와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각각 구속된 A(43) 씨와 그의 남편 B(40) 씨는 “아들이 말을 듣지 않아 때리기 시작했다”며 아이를 폭행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이 A 씨 부부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이들의 대화에서는 학대를 짐작할 수 있는 정황이 나왔지만 그러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 귀국,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2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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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미국·유럽 전지훈련과 올해 첫 대회까지 마치고 귀국했다. 우상혁은 14일 오전 10시 20분쯤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출국해 2023시즌 준비에 나섰고, 유럽 훈련을 거쳐 이달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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