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AP·로이터 통신과 CBS·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있는 한 대형마트 매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총 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 또 다시 총격 사건 발생

[자료제공 / 체서피크<미 버지니아주> AP=연합뉴스, 연합뉴스 제공]

지난 19일 콜로라도주의 한 성소수자 클럽에서 총격으로 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지 사흘 만에 또 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체서피크 월마트 슈퍼센터 내부에서 한 괴한이 직원 등을 겨냥해 총격을 가하면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후 10시 12분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수색 결과 희생자 6명과 용의자 등 총 7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2. 매장 직원이었던 사건의 범인

[자료제공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총격 사건의 범인은 매장 관리 직원으로 밝혀졌다. 체서피크 경찰은 23일 별도 회견을 통해 전날 월마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범인은 매장 직원이었다고 발표했다. 마크 솔스키 경찰서장은 특별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유족에게 아직 고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용의자는 월마트 직원 안드레 빙이며, 그는 야간팀 팀장”이라며 “2010년 이후 회사에 고용돼 있었다”고 밝혔다.

3. 미국의 월마트

[자료제공 /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전설적인 경영가인 샘 월튼이 창립한 기업으로 미국 유통계의 큰 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모든 기업을 통틀어 매출액 1위를 달리고 있는 초유의 대기업이다. 미국에서는 거의 할인점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미국 내 물가 경제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가장 많은 품목을 적당히 싸게 판다는 점에서 저소득층의 필수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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