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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오늘부터 사흘간 조합원 대상 정부 정책 찬반투표 진행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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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조합원 대상 정부 정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정부는 이같은 투표가 위법이라고 보고 주최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징계를 경고한 상태여서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전공노는 이날 오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이태원 참사 책임자 행안부 장관 파면·처벌, 사회·공공서비스 민영화 정책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를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8일 지자체에 공문을 내려 “정책 찬반투표는 공무원노조법상 정당한 노조활동이 아니며,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에 규정된 집단 행위 금지 의무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지구대 찾아가 경찰관 위협한 40대 남성 입건... “교도소 가고 싶어 그랬다”

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관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 53분쯤 인천시 서구 모 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관을 깨진 술병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적 장애가 있는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도소에 가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월드컵 출전 이란 대표팀, 경기 시작 전 국가 연주에 침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이란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 국가 연주 때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AFP통신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는 이란 내 반정부 시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나타내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이란에서는 올해 9월 마흐사 아미니라는 이란 여대생이 히잡 미착용을 이유로 체포돼 구금됐다가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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