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포항 지하주차장 차 빼러 갔다 실종된 주민 등 9명 구조...2명 생존-7명 심정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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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 신고된 주민 등 9명이 구조됐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15분부터 이날 오전 2시 15분 사이 구조된 9명 가운데 39세 남성 전 모 씨와 52세 여성 김 모 씨는 생존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70세 남성 1명, 65세 여성 1명과 68세 남성 1명, 신원 미상의 50대 남녀 각 1명, 20대 남성 1명, 10대 남성 1명 등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 등 구조당국은 수색자들이 일렬로 서서 훑으며 지나가는 저인망 방식으로 주차장을 탐색해 현재로서는 추가 구조자가 발견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8만5540명...재유행 감소세는 계속 이어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540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5,540명 늘어 누적 23,791,9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9,837명)보다 14,297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 20일(76,360명) 이후 처음 10만 명 아래로 내려온 것으로, 7주 만에 수요일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43명으로 전날(273명)보다 70명 늘었다. 

피겨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코치,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 기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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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의 이규현 코치가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이며 이 씨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고 검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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