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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 질문에는 대답 안 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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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공개적으로 출석했다. 김 씨는 23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변호사 1명을 대동한 채 차량에서 내린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나”, “법인카드 사용에 관해 이 의원은 전혀 몰랐나”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김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후 일정을 조율해 온 김씨 측은 2주 만인 이날 경찰에 출석했다.

동급생 상대로 폭력 행사한 고교생들 중징계

인천의 한 기숙사 고등학교에서 동급생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은 가해 학생들이 중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시 서구 모 기숙사 고교에 재학 중인 A(16) 군 등 1학년생 2명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전학 처분을 내렸다. 학폭위는 또 이들에게 피해 학생 B(16) 군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전문가에 의한 10시간 특별교육 이수, 보호자 5시간 특별교육 이수 등 명령을 내렸다.

서울 잠실야구장,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제공...다음달 23일까지 시범사업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앞으로 한 달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24일부터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끝나는 다음 달 23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일회용품 퇴출을 위한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LG트윈스, 두산베어스, 아모제푸드㈜, ㈜잇그린, 효성화학㈜과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스포츠 시설 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모든 스포츠 시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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