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포스코 사내하청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최종 승소...11년 만에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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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소속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한 이들이 포스코의 근로자로 인정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11년 만에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이흥구 대법관)는 28일 협력사 직원 총 59명이 포스코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정년이 지난 4명의 소송은 각하하고 나머지 직원들의 소송은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소송 도중 정년이 도래한 원고들은 소송을 통해 다툴 이익이 없어졌으므로 원심을 직권 파기하고 소송을 각하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해병대서 가혹행위 또 나와...개처럼 짖으라며 폭행

해병대에서 선임으로부터 장시간 구타와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기절까지 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인권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해병 2사단 예하부대에서 선임병에게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한 후임병이 기절해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이 부대 소속 A상병은 지난달 19일 초소 근무 중 B일병이 다른 중대 선임들 기수를 제대로 외우지 못한다며 초소 뒤편 CCTV 사각지대로 불러내 뺨을 7∼8대 때렸다. 이어 A상병은 B일병에게 개처럼 짖어라는 등 명치를 때리고 고양이·양 등의 소리를 내게 했다.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월드컵 앞두고 법정에...이적 과정 사기 혐의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오는 10월 스페인 법정에 선다. 영국 BBC와 AP 통신 등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네이마르가 2013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BBC는 “해당 사건을 두고 수년째 법정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마르는 사기와 부패 혐의로 기소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은 네이마르의 징역 2년을 구형하고 1천만유로(약 133억원)를 배상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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