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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묻지마 살인 사건 가해자 1심에 이어 2심도 징역 20년

[사진/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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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 사건의 가해자인 4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정총령 강경표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정모(40·남) 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이유로 항소했다”며 “과거 정신병력이 이 사건에 영향을 미쳤다고도 보이지만, 범행 후의 정황에 비춰볼 때 심신미약 상태로 범행했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제주 오픈카 사망 사고...검찰, 위험운전치사 혐의 추가

‘사고냐 살인이냐’를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오갔던 제주 오픈카 음주 사망사고 피고인에 대해 검찰이 예비적 공소사실로 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추가했다. 11일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이경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35) 씨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유지하면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하겠다며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A 씨는 앞서 1심에서는 살인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살인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음주운전 혐의만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시, 양궁 월드컵 자원봉사단 발대식 열어

[사진/광주시 제공]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양궁 월드컵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각계각층 112명 자원봉사자는 대회 기간 경기장, 숙소 등에서 통역, 경기 진행, 환경 관리 등을 지원한다. 양궁 월드컵은 오는 17∼22일 광주 국제양궁장, 광주여대(결승)에서 열리며 38개국 38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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