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2년 01월 10일 월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홍준표, 윤석열 병사월급 인상 공약에 "그 공약 헛소리, 군대 안가봐서 몰라"
10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청년의꿈'의 '청문홍답' 코너에서 윤 후보의 병사월급 인상 공약에 대해 "그 공약 헛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대를 안 가봐서"라며 "모병제를 공약하지"이라고 전했다. 그는  '후보의 메시지가 국민들 귀에 안 먹히기 시작한다'는 질문에 "메신저가 신뢰를 상실하면 메시지는 안 먹힘"이라고 적었다. 또 '윤 후보가 정말 대선에서 완주해 끝까지 갈 거라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는 "글쎄요"라고 말했다. 한편 야권단일화에 대한 질문에는 "그것 참"이라며 "점점 단일화조차도 어렵게 돼 가네요"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이준석 여가부 폐지 토론 제안에 "당 대표 아닌 후보들이 논의 할 문제"
10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개 토론 제안에 "이런 문제는 당 대표가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 후보들이 주로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의 관계가 애매한 것 같다"면서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아바타가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국정 철학을 갖고 자신의 공약을 스스로 국민에게 밝히고 이 후보와 토론하는 자주적 모습을 보일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이재명 재난지원금 공약에 "재난을 선거에 이용하려 한다"
10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약과 관련해 "아무리 표가 급해도 나랏돈을, 국민의 혈세를, '문재인 정권 시즌2 제작비'로 쓰려한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께서 절대 용납하시지 않을 것"이라며 "재난을 선거에 이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 더 나은 정치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첫 번째 정치개혁 과제는 포퓰리즘을 추방하는 것"이라며 "눈 딱 감고 다 드리자고 하면 표에 도움이 될 줄 알면서도 전국민재난지원금에 일관되게 반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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