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수 박기영이 대중가요를 넘어 성악까지 소화하며 국가대표 프리마돈나의 기량을 드러냈다.

박기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1 '열린 음악회'에 출연해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그 이름(Caro Nome)'과 안드레아 보첼리-사라 브라이트만의 듀엣곡으로 유명한 '타임 투 새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솔로 무대인 '그리운 그 이름'을 부를 때에는 감성이 물씬 풍기는 표현력으로 관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 가수 박기영이 대중가요를 넘어 성악까지 소화하며 국가대표 프리마돈나의 기량을 드러냈다.(출처/KBS)

특히 이 곡은 박기영이 지난 2012년 출연한 tvN '오페라스타 2012' 결승 무대에서 불렀던 노래로, 박기영은 '그리운 그 이름'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오페라스타'의 기쁨을 누린 바 있다.

한편, 박기영은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울림이 있는 보컬로 주목받으며 맹활약하고 있다.

박기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이장희 특집에서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를 부르며 큰 감동을 안겼다. 그녀는 두 살 된 딸 아이가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빈틈없는 무대를 만들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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