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스파링한다며 동급생 폭행한 고교생들, 첫 재판서 자신들 혐의 인정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 캡처]

스파링을 가장해 동급생을 크게 다치게 한 고등학생들이 첫 재판에서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고은설 부장판사) 심리로 3일 열린 첫 재판에서 중상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군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검찰 측 증거에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 공범인 B 군의 변호인은 "피해자에게 중상해를 입힌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복싱 스파링을 가장해 사전에 공모했다는 부분은 부인한다"고 말했다.

1심 무죄 ‘원주 3남매 사건’ 피고인 부부, 2심서 징역 23년 선고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른바 원주 3남매 사건의 피고인인 20대 부부에게 2심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박재우 부장판사)는 3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황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아내 20대 곽 모 씨에게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남자 테니스 권순우, 호주 멜버른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서 탈락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한국 테니스의 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그레이트 오션 로드오픈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2위·세르비아)에게 0-2(3-6 4-6)로 패했다. 이틀 전 올해 첫 승을 따낸 권순우는 케츠마노비치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렸으나 1시간 42분 만에 패배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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