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빅토르 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맨유는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데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 발데스는 꾸준히 맨유에서 훈련해오며 입단을 준비해왔다. 발데스는 "맨유와 계약은 영광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에게 감사한다. 나는 맨유가 특별한 클럽임을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알게 됐다."며 자신을 불러준 반 할 감독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 빅토르 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출처/맨유 공식 홈페이지)

한편 판 할 감독은 "발데스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경험이 풍부한 골키퍼다. 그의 기록이 잘 말해준다. 그는 맨유의 'No.2' 골키퍼로 활용될 것이다. 우리 1군 선수단에 있어 그의 가세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발데스는 지난해 여름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됐다. 당시 그는 장기 부상을 당한 상태였으며 이에 지난해 판 할 감독의 동의를 얻은 뒤 맨유에서 재활에 힘써왔다.

한편 발데스는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이다. 맨유 입단 전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했다. 리그 우승(2005,06,09,10,11,13) 6차례, FIFA 클럽 월드컵 우승(2009,11) 2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3차례(2006,09,11) 등의 경력이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스페인 대표팀의 멤버로도 활약했다. A매치에는 총 20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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